
요즘처럼 하루가 멀다하고 변동성이 큰 장일때는 주식 계좌를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큰 스트레스입니다ㅠㅠ
이럴때마다 그냥 지수 추종 ETF 나 배당주 ETF로 갈아타서 맘편히(?) 주식 투자 하는게 더 나은 거 아닌가 고민되는게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ㅎㅎㅎ
노후 준비를 고민하시는 분들이나, 정기적인 현금 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분들에게는 배당주가 큰 관심사일 수 밖에 없을텐데요, 국내외 수 많은 배당주들 중에 무엇을 사야하나 고르는 것도 참 만만치 않은 일입니다ㅎㅎㅎ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당주를 꼽으라면 미국 배당주 투자의 대명사로 불리는 ‘슈왑 미국 배당주 ETF(이하 SCHD)’ 일텐데요,
국내 증시에 상장된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가 이 SCHD와 완전히 똑같은 상품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VS SCHD = 동일상품
두 ETF는 추종하는 ‘기초 지수(Underlying Index)’가 같습니다. 두 상품 모두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의 총 수익률을 추종합니다.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에 거래되는 종목 중, 재무비율을 기준으로 강한 펀더멘털을 가지고 있으며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는 미국 기업 100개로 구성되는 지수입니다.
- 투자 대상: 코카콜라(Coca-Cola),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홈디포(Home Depot) 등 미국을 대표하는 100개의 우량 배당 성장 기업.

- 배당 및 성장성: 연 약 3%대의 배당률과 매년 약 8~10% 수준의 배당금 인상(배당 성장) 궤적을 동일하게 따라갑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2023년 6월에 상장되어 10년 이상의 장기 배당 데이터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100%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며 2011년에 상장된 SCHD의 과거 10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표본 데이터입니다.
결론적으로 두 개의 상품은 동일한 상품입니다!
미국 찰스 슈왑(Charles Schwab) 자산운용사가 미국 증시에 만든 것이 “SCHD”
한국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한국 증시에 가져온 것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그래서 해당 상품을 ‘한국판 SCHD‘라고 부른답니다ㅎㅎ)
2.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VS SCHD 차이점 3가지
1) 투자 가능 계좌와 세금 혜택
| 구분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 |
| 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 Charles Schwab |
| 기초 지수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
| 매수 통화 | 원화 (KRW) | 달러 (USD) |
| 최근 연 배당률 | 약 3.4% 내외 | 약 3.15% 내외 (SEC Yield 30 Day 기준) |
| 실부담 수수료 | 연 약 0.13% (기타비용 포함) | 연 0.06% (Total Expense Ratio) |
| ISA / 연금계좌 | 투자가능 (절세 혜택 완벽 적용) | 투자 불가 (오직 일반계좌 직투만 가능) |
| 배당금 수령 시 세금 | 0% 비과세 재투자 (과세 이연) | 15.4% 배당소득세 즉시 원천징수 |
| 매매차익 과세 | 순이익 200~400만 원 비과세, 초과분 9.9% 분리과세 | 연 250만 원 공제 후 22% 양도소득세 |
| 금융소득종합과세 | 만기 시 분리과세 종결 (종합과세 미포함) | 연 배당 2,000만 원 초과 시 합산과세 위험 |
| 10년 복리 재투자 효과 | 세전 100% 재투자로 스노우볼 극대화 | 세금 차감 후 재투자로 복리 둔화 |
- SCHD (미국 직투):
미국 증시에 직상장된 해외 주식이므로 절세계좌(ISA,IRP,연금저축계좌)에서는 살 수 없고 일반 위탁계좌에서만 매수 가능합니다. 또한 배당금을 받을 때마다 15.4%의 배당소득세가 징수되며,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250만 원 공제 후 22%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국내 상장):
국내 증시에 상장되어 있으므로 중개형 ISA 계좌, 연금저축계좌, IRP(개인형 퇴직연금)에서 모두 매수가 가능합니다. 이 계좌들을 활용하면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고 재투자할 수 있어(과세 이연),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두 상품의 운용 성과(기초 지수 수익률)가 동일하다면, 최종 수익률을 가르는 것은 ‘세금’입니다. 배당 투자에서 세금은 재투자되어 굴러가야 복리 효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인 점을 절대 놓쳐서는 안되겠죠!!!
2) 운용 수수료
- SCHD:
세계적인 운용사 찰스 슈왑이 운용하는 만큼, 총보수가 연 0.06%로 매우 저렴합니다.
-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표면적인 수수료는 0.01%로 낮게 보여지지만 펀드 운용 시 발생하는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 수수료를 모두 합친 ‘실부담비용(TER)’을 봐야 합니다. 금융투자협회 공시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의 실부담비용은 약 연 0.13% 내외 수준입니다. SCHD보다 약간 높지만,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으로 상쇄됩니다.
*** 미국 ETF는 한국과 달리 펀드 운영에 필요한 잡다한 기타 비용들이 이 0.06% 안에 대부분 이미 포함되어 있습니다. 연 0.07% 수준의 보수 차이는, 환전 수수료 절감과 15.4% 배당소득세 과세 이연 혜택으로 100% 이상 상쇄되고도 남습니다.
3) 원·달러 환율의 영향
SCHD 직접 투자를 선호하는 분들의 가장 큰 이유는 “원화 가치 하락(환율 상승)에 대비해 진짜 달러(USD)를 보유하고 싶어서”입니다.
하지만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역시 100% 달러 자산과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는 종목명 뒤에 ‘(H)’가 붙어있지 않은 환노출형 상품입니다.
고객이 원화로 ETF를 매수하면, 자산운용사는 그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여 미국의 다우존스 배당 100 지수 편입 종목들을 매수합니다. 따라서 원·달러 환율이 10% 상승하면, ETF 주가도 기초지수 수익률에 더해 추가로 10% 상승하게 됩니다
.즉, SCHD를 달러로 보유하는 것과 경제적 효과가 동일합니다.
결론적으로, 내 증권계좌에 찍히는 화폐 기호가 ‘원(KRW)’이냐 ‘달러(USD)’이냐의 차이일 뿐, 경제적 실질은 두 상품 모두 완벽하게 동일한 달러 자산입니다. 오히려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편하게 달러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것이 국내 상장 ETF의 장점입니다.
3. 성공적인 배당 투자를 원한다면?
두 상품은 본질적으로 같은 상품이므로, ‘어떤 계좌에서 모아갈 것인가’가 선택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중개형 ISA 계좌나 연금저축계좌에서 매월 적립식으로 모아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15.4%의 세금(배당소득세)을 떼이지 않고 온전히 배당금을 재투자하여 모아간다면 눈덩이 같은 복리 효과가 10년 뒤 우리의 자산을 든든히 뒷받침해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발…믿고 싶습니다…ㅋㅋㅋ)
성공적인 배당 투자의 핵심은 ‘일찍 시작해서 세금을 아끼고 끝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해요.
우리에게 남은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다는 말처럼, 늦었다고 생각한 지금이 가장 빠른 때이니 당장 실천에 옮겨서 우리 모두 행복한 노후를 보내보아요!! ㅎㅎㅎ
** 본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